김계환(왼쪽) 해병대사령관이 10일 취임한 최영길(준장) 신임 교육훈련단장에게 부대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교육훈련단 제공
최영길(준장, 해사 48기) 제40대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이 10일 취임했다.
최영길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은 1994년 임관해 해병대 2사단 포병연대장, 해병대사령부 화력참모처장 등을 역임했다.
최영길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를 거쳐 간 모든 장병이 당장 전투에 투입돼도 무기와 장비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도록 실전적인 교육여건을 구축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안보 환경 변화에 부응하도록 교육훈련 시스템을 과학적인 모습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인한 전사’를 육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74년 동안 이어온 ‘상승불패 무적해병’의 정신을 계승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정예 해병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한 정종범 소장(진급예정)은 해병대 부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