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9여단 군수지원대 박리나 소령(진)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모발을 기증했다.
박리라 소령(진)은 몇 년 전 항암치료로 고통받는 소아암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나의 작은 선행이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모발 기증을 결심, 건강한 모발 기부를 위해 파마나 염색을 하지 않는 등 관리에도 정성을 기울였고, 최근 소아암 환자 가발을 제작하는 단체인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기증했다.
박 소령(진)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랑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