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해병대 창설지를 알리는 '해병대발상지로'가 조성됐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는 국가안보 위기 시 용전분투한 해병대의 위상을 알리고 민주성지로써 민주화운동의 뜻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달 21일 ‘해병대발상지로’와 ‘민주화거리’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2일 명예도로명판 설치를 완료했다.
해병대발상지로는 진해구 이동교~덕산초등학교 0.7km 구간으로 해병대 발상탑으로 가는 길이다.
창원시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해병대진해전우회와 3·15기념사업회의 작은 열망에 대한 허 시장의 세심한 배려로 시작되었으며, 11번째 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우리 시의 역사와 발자취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