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은 경북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지원하기 위해 16일부터 상황 해제 시까지 경북권 2생활치료센터에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현장지원팀을 추가 투입한다.
추가 투입되는 병력은 총 10명(간부 2명, 대원 8명)이며 이들은 경증 환자에 대한 식사 지원, 물품분배, 방역지원, 폐기물 처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해병대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9개월동안 경북권 2생활치료센터와 포항 해외입국자 임시 격리시설에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현장지원팀 1,300여 명을 투입해 코로나19 확산 차단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병대는 현장지원팀 장병의 안전한 임무수행을 위해 방호복 착용과 경증환자 직접 접촉 차단 등 방역대책을 철저하게 강구하고 있으며, 임무를 종료한 병력들은 부대 내 별도 격리 시설에서 2주간 예방적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장지원팀 김진환 중사(부347기)는 "해병대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언제든지 투입될 준비가 됐다"면서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 다면 더욱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