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상장대대 상륙돌격장갑차가 경북 포항시 도구해안에서 전술종합훈련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이융 병장 |
해병대1사단 상륙장갑차대대(상장대대)가 고강도 야외훈련(FTX)을 성공적으로 종료, 전천후 상륙기동부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상장대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북 포항시 도구해안과 수성사격장 일대에서 전술종합훈련을 벌였다.
훈련에는 대대장을 포함한 장병 220여 명과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48대 등 장비 60여 대를 투입했다.
훈련은 주둔지·중요시설 방호, 전시 전환절차, 함안이동(艦岸移動: 상륙군이 돌격함으로부터 지정 상륙지역까지 부대·장비를 전개하는 돌격단계의 일부), 사격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순환식 훈련으로 장비밀집 현상과 유휴(遊休) 병력을 원천 차단했으며 주·야간 전술기동, K-4 고속유탄발사기 및 K-6 중기관총 사격훈련을 숨돌릴 틈 없이 전개했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