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해병대사령관 부인회장 황영숙 여사가 전국재해구호협회 황중광 상임이사에게 정성껏 마련한 재해·재난 성금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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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해병대사령관 부인회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소재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 재해·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60만 원을 전달했다.
1961년 창립한 한국재해구호협회는 재해·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기부금 모금, 자원봉사, 이재민 위로금 지원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2010년 북한의 만행으로 발생한 연평도 포격도발 때는 연평도 주민들에게 임시주택 39개 동을 제공했으며,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에게도 헬스기구를 지원했다.
역대 해병대사령관 부인회장 황영숙(89) 여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6명으로 구성된 역대 해병대사령관 부인회는 매월 친목 도모 모임을 하고 있으며, 회비를 모아 매년 한 차례씩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