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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로 첫 연평부대 방문 연평도 포격도발 2년 앞두고 군 경계태세 강화 점검  / 국방일보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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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서해 연평도 연평부대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부대 내 포병중대 K-9 자주포 앞에서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통일이 될 때까지는 우리 북방한계선(NLL)을 목숨 걸고 지켜야 한다는 것을 전 해병대 장병이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 이같이 말하며 “그래야 평화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여기 와서 보고 NLL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며 “바로 평화를 지키고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이 선을 확보해야 하며 그것이 남북에 다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년여 전 북한의 포격도발로 건물이 파괴된 현장에서는 “이제 이런 도발이 오면 우리는 반격을 여지없이 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가 (무기를) 강화하는 것은 반격을 보강하는 것도 있지만, 우리가 준비하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며 “혹시 잘못되는 것이 아닌가 해서 북한이 도발해도 늘 참았지만 우리는 (북이) 도발하면 반격을 강하게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연평도도 최선을 다했다. 해병대 병사들의 모범사례다. 휴가 간 병사도 돌아왔다. 철모에 불이 붙은 것도 모르고 싸웠다”며 “이때 모습을 (북한이) 보고 함부로 도발을 못 할 것이다. 훌륭한 장비와 훌륭한 정신력이 결부되면 북한이 도발을 못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 목표는 전쟁을 이기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도발을 억제하는 데 있다”며 “강한 정신력이 있으면 함부로 도발 못 한다. 상대방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데 함부로 도발 못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이날 연평도 방문은 지난 2010년 11월 23일 발생한 연평도 포격도발 2년을 앞두고 우리 군의 경계태세 강화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연평부대 전방관측소(OP)와 대포병탐지레이더, 포7중대 등을 잇달아 방문했으며, 연평부대원·지역주민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어 안보교육관과 면사무소, 대피시설도 둘러봤다. <기사출처 : 국방일보 이석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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