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일대서 73대대 합동상륙훈련

by 관리자 posted Jun 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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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해병대1사단 73대대는 최근 6일 동안 동해안 일대에서 대대급 합동 상륙훈련을 실시했다.

해·공군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과 상륙작전 수행 능력 향상 등을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해군 함정·헬기·상륙돌격장갑차 등 다양한 장비가 투입돼 대규모로 전개됐다.

훈련 첫날 기상이 좋지 않아 헬기 지원 등 제한 사항이 많았지만 상륙군은 실제 전시 상황이라는 가정 아래 결연한 각오로 훈련에 임해 적 해안선을 탈취했다.

이튿날 탈취한 해안선에 대한 방어 훈련과 헬기 수송 긴급 보급훈련·환자후송훈련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훈련 후 부대 정비를 마친 73대대 상륙단은 훈련 장소에서 포항 주둔지까지 165㎞를 전술 무장 행군으로 복귀했다.

73대대장 이병호(해사41기) 중령은 “상륙훈련에 전술 무장 행군까지 부하들과 함께하는 여정이 쉽지 않았지만 대대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동료애도 고취된 것 같다”고 훈련 소감을 전했다.

< 김가영 kky7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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