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경북 포항시 해병대교육훈련단에 근무하는 부사관(하사∼원사) 200명은 29일 부대 인근 신흥중에 “결식학생을 위해 써 달라”며 30만 원을 전달했다. 부사관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인당 1000원 씩 모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자고 뜻을 모았다.
출퇴근길에 늘 보는 중학생 중에서 결식학생이 적지 않다는 소문을 들은 일부 부사관의 제안으로 성금 모금이 시작됐다. 부사관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모금액을 월 1000 원으로 정했다.
부사관들이 모금운동이 알려지자 일부 장교들도 동참해 최근 매달 30만 원을 이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학교 측은 “겨울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끼니 걱정을 하지 않도록 성금을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부사관들은 또 이 부대에서 주임원사로 근무하다 2000년에 퇴직한 선배 전우가 뇌질환으로 4년 째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최근 300만 원을 모아 가족에게 전하기도 했다.
교육훈련단 홍승태(洪承泰·50) 주임원사는 “큰 돈은 아니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밝은 표정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새해에도 꾸준히 모금운동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출퇴근길에 늘 보는 중학생 중에서 결식학생이 적지 않다는 소문을 들은 일부 부사관의 제안으로 성금 모금이 시작됐다. 부사관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모금액을 월 1000 원으로 정했다.
부사관들이 모금운동이 알려지자 일부 장교들도 동참해 최근 매달 30만 원을 이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학교 측은 “겨울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끼니 걱정을 하지 않도록 성금을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부사관들은 또 이 부대에서 주임원사로 근무하다 2000년에 퇴직한 선배 전우가 뇌질환으로 4년 째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최근 300만 원을 모아 가족에게 전하기도 했다.
교육훈련단 홍승태(洪承泰·50) 주임원사는 “큰 돈은 아니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밝은 표정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새해에도 꾸준히 모금운동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