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의 중추 역할! 부사관 393기 임관식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후보생 과정을 마친 해병대 신임 부사관들의 임관식이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렸습니다. 이규혁 기자의 보돕니다.
해병대 부사관 393기 임관식이 지난달 28일 오전 정종범 교육훈련단장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이날 임관식을 통해 85명의 부사관 후보생이 빛나는 계급장을 수여받았습니다.
임관식은 코로나19 예방적 조치에 따라 가족과 외부인사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자체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임관식을 주관한 정종범 교육훈련단장은 임관을 축하하며, 해병대의 중추 허리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국가와 국민을 위한 호국충성해병대의 충성스러운 간부가 되기를 당부했습니다.
신임 부사관들은 지난해 11월부터 11주간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하고 최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들은 강인한 해병대 훈련을 이겨내고 창끝부대 지휘자로서 국가안보의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합니다. 교육 우수자인 하현수 하사가 해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해병대사령관상, 명예상, 충성상, 도전상, 우등상, 주임원사 특별상이 수여됐습니다. 해병대 창끝부대의 리더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임 부사관들 이들은 임관식을 마치고 4주간 상륙전 초급반 교육을 받고 난 뒤에 전방과 후방 각지에 배치받은 부대로 이동해 군생활을 시작합니다. 국방뉴스 이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