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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5월 7일(금) 다양한 세대와 성별을 대표하는 일반국민 16명이 참여하는 제8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국방기술품질원 부설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주관으로 개최하였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간략한 발대식 이후 모니터링단 전원은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예하 6군수지원단(남양주)을 방문하여 격리장병들에 대한 급식지원 상황을 직접 확인·점검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격리장병 부실급식 사건 이후 국방부 및 각군 차원 현장점검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국민들도 직접 참여하여 장병 가족들의 눈높이에서 군에서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확인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날 단원들은 부대 취사장을 방문하여 취사장 위생상태, 급식 준비부터 배식까지의 과정,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을 확인하고, 격리장병들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을 직접 시식하였다.

곧 군에 입대할 아들을 둔 모니터링단 김미령 씨(여, 48세)는 “최근 여러 언론 보도를 접하고 장병 급식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며 “오늘 먹은 급식 만큼만 늘상 지원될 수 있다면 엄마로서는 정말 안심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에게 항상 좋은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든 지휘관과 간부님들이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한다.” 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격리 장병들이 격리기간 동안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각 군과 긴밀히 공조하여 불편사항 및 개선 필요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은 국방개혁 2.0 개방형 국정운영의 일환으로 2014년 시작되어 그간 어머니 모니터링단으로 운영해 오다가 올해부터는 모니터링단 구성을 세대별, 성별로 다양화하여 참여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한 바 있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11월까지 운영되며 전군의 급식·피복현장을 수시로 점검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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